항상 여행은 시작이 썰레인다. 장인,장모님을 위해 김해공항 출발 일정이다.
김해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면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더 좋아하는 집사람...
비행기 타자마자 창가 자리 잡은 성욱이...
재욱이도 창가자리 잡았네. 누가 뭐라할것도 없이 창가자리 찾아서 가는 애들...
저가항공은 처음 이용했는데,가까운거리는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다. 유로할증료,공항이용료포함 6명 왕복 비용으로 43만원 가량 들었다.
제주공항 도착 직전이다. 날씨는 일기예보대로 금방이라도 뭐가 내릴것 같이 흐리다.
렌트가 가지러 셔틀버스로 이동중...
제주여행가면 항상 이용하는 스타렌트카, 보험료를 제외하면 가장 싼 것 같지만 완전면책 보험료 추가하면 거기서 거기...아주,금호렌트카랑 별 반 차이가 없는것 같다. 자차 보험 추가하지않으면 차를 빌려 주지 않은단다. 예전에는 자차 없이 빌렸었는데...72시간에 9만3천원, 완전면책 보험료 합쳐서 22만원
뉴카니발 9인승 인수하고 설명 듣는데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체인없이 사고나면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단다. 일정 내내 일기예보에는 눈이 온다는데... 미리 이런 공지 없었는데 현장에서 듣게되니 화나네...보험료를 얼마나 냈는데...ㅆㅂ
첫번째 도착지 용두암에서 할아버지와 재욱이가 저 만치 걸어가네...
성욱이는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특히 물이나 산이 있는곳은 더더욱 좋아하는것 같다.
점심으로 만장굴입구에서 갈치조림으로...밥이 많이 질었는데,장모님 왈 제주도 밥은 원래 이렇나? 아니요...
근 7년만에 다시 가본 만장굴...
성욱이는 예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안겨서 갔다왔는데, 재욱이는 갈때는 잘 걸어 갔었는데 올때는 역시나 안겨서 왔다. 길기는 긴 굴이다.
만장굴에서 공개된 끝지점에서... 여기 이후로 계속 연결되어 있다니...
눈발이 서서히 날리기 시작하고 해가 빠지기 시작하여 성산일출봉 일정은 취소하고 바로 숙소인 해비치리조트로...
해비치리조트에서 본 바다 전망
오늘 저녁은 해비치리조트 근처 금데기횟집에서...
메인 회 나오기전...
뱅어돔과 줄돔, 수산물에 일가견이 있는 장인,장모님이 인정한 맛에다 여러가지 찌게다시 역시 신선하고 맛있단다. 우리 입이야 막 입이라 잘 모르지만 장인,장모님이 대 만족하신다.
금데기 횟집 창가에서 바라본 밤 바다 풍경
저녁을 마치고 숙소로돌아가는 길,눈발이 애법 세차게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