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가다

성욱이가 얼마나 야구를 보고싶어 하는지 잠실야구장을 다녀왔다. 좋은 좌석은 예전에 매진이고 외야만 자리가 있어 아쉽지만 돈 아낀다 생각하고 멀리서 구경하면서 분위기도 익히고 미리 싸간 도시락도 먹고 했다.
주차는 근처 송파탄천주차장에 했다. 잠실야구장보다 \2,000원이 싼 \2,000원(7시간)이다. 늦게가면 잠실야구장에 주차도 못할 정도로 차들이 많았다.

막상 갔는데, 성욱이는 약간은 지겨워하는 것 같았다. 룰도 100%모르고 하니 자주 오면 좋아지겠지?

입장비 : 외야석 \8,000 X 2명 = \16,000, 성욱이는 두산 어린이 회원이라 공짜
주차비 : \2,000
아이스크림 : \2,500 X 2 = \5,000
요렇게 들었다.

외야석이라 선수들이 멀리 보인다. 야구에 집중하기에는 좀 그렇다.

멀리 치어리더들도 보인다. 저쪽이 명당이긴 한데, 야구에 집중하기는 더 어려운 자리일 것 같다.

성욱이가 좋아하는 김현수 선수 홈런...

홈런볼 하나 줍겠다고 팬스에 기대어 서 있는 성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