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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안면도

토요일 밤, 어떤 프로에서 안면도 여행을 주제삼아 방영한게 있는데, 우연찮게 보고 일요일 가보기로 결정 다녀왔다.
프로그램에서 소개된곳이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안면암등이었는데, 맨 먼저 안면암을 둘러보고 자연휴양림 갔다가, 마지막으로 꽂지해수욕장 들러 애들과 신나게 놀다 왔다.
차 밀릴것을 예상하고 아예 늦게까지 놀다가 천천히 출발하니 차도 밀리지 않았고 하루를 이틀처럼 아주 뜻 깊게 보낸것 같아 좋았고 무엇보다 애들이 얼마나 좋아하고 잘 놀았는지 돌아오는 차안에서 둘다 코를 골며 잤다.
장소 : 안면도
일정 : 8월8일,12시경 안면암 도착, 2시경 자연유양림 도착, 5시경 꽂지해수욕장 도착, 10시경 집에 도착

홍성,안면도 IC가 보이고,,,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니 여기에 김좌진장군과 한용운 선생 생가지가 있었네...

더디어 바다가 보이고,,,

맨 처음 도착한곳이 안면암. 절이 바닷가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 경치가 아주 좋았다.

절 2층 난간에서 바라본 바다.

갯벌에 망둥어가 얼마나 많던지, 그러나 아주 빨라 잡을수가 없었다. 성욱이가 그토록 잡기를 원했지만,,,

부표 다리를 건너는 성욱이,,,

더위에 지친 애들에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안겨주고,,,다음 목적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으로 출발.

소나무들로 숲을 이룬 자연휴양림, 많은 사람들이 그늘에 자리잡고 쉬고 있어 우리는 더 좋은 자리 확보를 위해 안쪽 깊숙한곳으로 이동,,,

숲속의집 근처에 자리잡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애들은 근처에서 놀고 나는 낮잠 한숨 때리고,,,나중에 숲속의 집을 예약하여 하루 자고 오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하지만 예약이 그리 쉬울것 같지는 않다.

마지막 목적지인 꽂지해수욕장 도착

늦은 오후(4시경)라서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물빠진 웅덩이에서 뭘 잡느라 신났네...

물빠지고 남은 웅덩이에 물고기며,새우들이 애법 많았다.

본격적인 물놀이가 시작되고,,,

처음에는 옷 안 적실려고 애썼는데, 덥기도 하고해서 애라 모르겠다...풍덩!

술래잡기도 하고,

해가 빠지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다 가고 우리만 남았는데,집에가자 애들아!

젖은 옷 벗겨서 대충 물로 헹구고 옷 갈아 입혀서 해수욕장 철수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중인 애들,,,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먹다 남은 빵을 나눠 먹더만 그새 잠에 골아 떨어지고 집에 도착 쯔음에 모두 깨워 다시 씻기고 밥 먹여서 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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