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청옥산 자연 휴양림(7/30~7/31)
똘똘이맘
2011. 8. 20. 13:50
저번주에 이어 요번주도 피곤하다.하지만 애들이 좋아하니 괜찮다. 누구의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노는데 뭐 피곤하노!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곳인데, 봉화에서 "은어잡이축제"를 한다고해서 겸사 겸사 다녀오기로 했다.
여름휴가 피크라 차가 많이 밀릴것을 감안해 고속도로는 포기하고 국도로 네비를 찍고 출발~~~
강원도 제천을 지나 정선,태백을 지나 목적지 봉화에 도착했다. 가는 내내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눈이 즐거웠다.
도착하니 저녁 준비하고 기다리도 있네,,,
오는길도 국도로 소백산 자락을 넘어 오락가락하는 비 속을 헤치며 쉬엄 쉬엄 왔다.
<자연과 함께하는 성욱이 재욱이>
청옥산 자연휴양림은 경북 봉화에 위치한 곳인데, 봉화에서 "은어잡이축제"를 한다고해서 겸사 겸사 다녀오기로 했다.
여름휴가 피크라 차가 많이 밀릴것을 감안해 고속도로는 포기하고 국도로 네비를 찍고 출발~~~
강원도 제천을 지나 정선,태백을 지나 목적지 봉화에 도착했다. 가는 내내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눈이 즐거웠다.
도착하니 저녁 준비하고 기다리도 있네,,,
동생이 여름휴가라 예약한 숲속의 집,여기서 3박4일 지내다가 동해일주를 하고 여름 휴가를 마무리 한단다. 3달전에 전화 예약을 했다고 한다. 우리는 여기서 하루만 얹쳐서 있기로 했다.
주위가 온통 빽빽한 나무들로 울창했다.
아침에 일어나 수돗가에서 세수하는 재욱이,,, 물이 정말 차가웠다. 옛날 시골의 우물이 생각났다.
아침 먹기전 망중한을 즐기는 애들...
은어잡이축제가 열리는 봉화읍네 근처 행사장
봉화군 전체 인구가 2만5천명 정도라는데, 이날 족히 몇십만명은 참가한것 같았다. 이 근처 전체가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요번에도 어김없이 잠자리채 가지고 물고기잡이에 나선 성욱이...
입장을 기다리면서,,, 입장료가 어른 1만원 아이 8천원, 이중에 4천원은 근처 아무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다.따지고 보면 어른 6천원 애들 4천원인 셈이다.
그야말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와중에 우리도 몇마리 잡기는 했다. 물반 고기반이 아니라 사람반 고기반이었다.
이놈이 은어인데, 임금님 진상품으로 수박향이 난다고 한다. 지금은 이곳 특산물로 많은곳에서 양식을 하였다. 원래는 연어와 같이 산란철만 강으로 오는 회귀성 물고기였었는데 바다로 돌아가지않고 눌러앉아 토착화 되었다고 한다.
원래 그자리에서 구워 먹던지해야 하는데, 갈길이 멀어 바로 집으로 가야해서 그냥 가지고 온 물고기,,, 애들 구경 좀 하고 그대로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림.
오는길도 국도로 소백산 자락을 넘어 오락가락하는 비 속을 헤치며 쉬엄 쉬엄 왔다.
<자연과 함께하는 성욱이 재욱이>